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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은동 두부두루치기 맛집 - 콩사랑굴내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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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은동 두부두루치기 맛집 - 콩사랑굴내음

해써 2021. 10.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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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은동 두부두루치기 맛집 - 콩사랑굴내음

이번 주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대전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이 동생과 함께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간다고 하길래, 학교가 대전인 나도 함께 가게 되었다.

 

노잼도시라고 유명한 대전이지만,,,

그래도!! 대전에는 맛집들이 꽤 많이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유성구 어은동'에 있는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대전 어은동 두부두루치기 맛집인 '콩사랑굴내음'!!

 

 

 

 

유성구청 뒤쪽 골목, 어은 어린이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구분으로는 어은동이지만, 구청 기준으로 나뉘어 궁동 쪽에 있기 때문에

흔히들 '어궁동'이라고 부르던 동네.

 

 

 

메뉴판 사진은 깜빡했는데, 사실 여기 오면 먹는 메뉴는 항상 정해져 있다.

 

 


- 두부돼지고기두루치기 (대) 30,000 / (중) 25,000

 

- 두부해물두루치기 (대) 33,000 / (중) 28,000

 

- 촌돼지찌개 (대) 30,000 / (중) 25,000


이름 그대로 두부와 굴이 맛있는 집이다.

하지만 굴은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

나는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보니 피했던 것 같다.

 

 

 

원래는 두부돼지고기두루치기와 두부해물두루치기의 가격이 같았는데,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왜인지 두부해물두루치기의 가격만 3,000이 올랐다.

 

나는 두부돼지고기두루치기를 좀 더 좋아하지만, 동생의 선택으로 두부해물두루치기를 주문했다.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온다.

사진엔 잘려서 나오지 않았지만, 돌김과 간장도 포함이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밑반찬들과 함께 따뜻한 두부를 내어 주시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다.

 

두부를 직접 만드시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흔히 파는 두부와는 다르다.

직접 만든 듯 한 두부의 느낌

 

사진의 음식이 두부해물두루치기(대) 이다. 

오징어, 새우가 큼직큼직하게 들어있고 양파와 호박, 파 등의 채소로 덮인 윗부분을 들추면 두부가 보인다.

 

아, 굴도 들어가 있다. 

이제 슬슬 굴이 나올 시기인지, 통영산 생굴을 판매한다는 문구도 찾아볼 수 있었다.

 

 

예전에는 공깃밥이 공짜였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공깃밥 가격도 따로 받으신다.

 

애기 포함한 4인 가족 기준, 밥 한 공기씩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두부가 생각보다 배가 부르다. 

 

3인 가족 기준이면 (중) 자로도 충분할 것 같다.

만약 부족하면 굴전 등의 다른 가벼운 메뉴를 추가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대전 어은동 두부두루치기 맛집 콩사랑굴내음

한줄평

맛있는 집밥의 느낌. 가게도 왜인지 단정한 가정집의 느낌이 난다.

학교 다닐 때 이 느낌을 위해 가끔 찾았던 집.

두부를 직접 만드시는 건지, 따뜻하고 정말 맛있다.

 

함께 갔던 엄마는 맛있었지만 해물의 신선도가 조금 떨어진다며 아쉬워하셨다.

해물 두루치기만 가격이 올라 주문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수도

언젠가 다음에는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먹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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