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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텐동 맛집 - 온기정 방문 후기

해써 2021. 10. 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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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텐동 맛집 - 온기정 방문 후기

오늘은 대전 신세계에서 들렀던 음식점을 소개하려 한다.

바로 텐동을 메인으로 하는 덮밥 전문점인 온기정이다.

 

대전 신세계 텐동 맛집 온기정은

대전 신세계 지하 1층, 푸드코드에서

아쿠아리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대전 신세계를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는데,

과장을 조금 보태어 대전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1층은 좀 한산하다 싶었는데 위층에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저녁시간이 되기까지 이것저것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밥을 먹으려 하니 위층 식당가는 예약이 엄청나게 밀려 있었다. 한 음식점에는 예약대기가 83팀일 정도로,,

일요일 저녁이니,,, 그러려니 하며 포기하고 푸드코트로 내려왔다.

 

운 좋게도 딱 텐동을 먹기로 결정하고 대기를 한 지 3~4분 만에 자리가 났다.

푸드코트 자리 눈치싸움은 항상 힘들다

자리를 잡고 고민할 틈도 없이 주문한 텐동.

 


텐동 가격

단품 11,000원

세트 14,500원

 


다른 메뉴들도 가격은 다 비슷하다.

단품 10000~13000

세트 12000~15000 정도 가격대이다.

 

 

단품으로 시키면 사진과 같이 물, 육수, 깍두기가 나온다.

세트로 시키면 단품메뉴에서 육수 대신 우동이 나오고 치킨가라아게 몇 조각이 추가된다.

 

놀랐던 건, 보다시피 쟁반이 없다.

같이 갔던 친구와 함께 주문했는데, 쟁반 하나에 2인분 메뉴를 다 담아 주는 바람에 먹고 치우기도 힘들었다.

테이블도 심지어 칸막이 쳐져 있지 않은가.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그냥 먹긴 했다.

 

튀김은 계란, 고추, 팽이버섯, 표고버섯, 연근, 새우, 단호박, 깻잎 등등 다양하게 들어 있었다.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자리 바로 앞이 튀김을 튀기는 곳이어서 계속 봤는데, 재료에 따라 최소 2번에서 3번까지 옮겨가며 튀기더라.

 

튀김을 처음 먹었을 때는 바삭바삭했지만 기름에 쩐 것 같은.? 느끼한 맛이 금방 올라왔다.

아래에 밥이 있어도 느끼해서, 솔직히 깍두기가 없었다면 다 먹기 힘들었을 것 같다.

깍두기는 뭐,, 그냥 김밥천국에서 나오는 깍두기 느낌.

 

다만 온센다마고가 완숙이었다는 후기들을 봤는데

반숙으로 잘 익어 다행이었다.

 

솔직히 먹으면서 탄산이 너무 땡겼는데, 뚱캔 하나에 2000원이라 꾹 참고 먹었다,,,

 


대전 신세계 텐동 맛집 온기정

한줄평

 

텐동의 특성상 비주얼은 압도적, 구성도 꽤 알차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단품 메뉴 2개를 시켰는데 한 쟁반에 담아주는,,

아쉬운 센스.

 

튀김은 꽤 느끼한 편.

느끼한 거 잘 먹는 편인데도 다 먹기 힘들었다.

 

 

텐동 먹으러는 다시 안 간다.

꼭 먹게 된다면 튀김이 없는 스테끼동 쪽을 선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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