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안리] 유명 돈까스 맛집 톤쇼우 예약, 짐보관, 방문 후기

[부산/광안리] 유명 돈까스 맛집 톤쇼우 예약, 짐보관, 방문 후기

 

톤쇼우 광안점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79번길 13

 

대표메뉴

버크셔K 특로스카츠 18,500원

버크셔K 로스카츠 15,500원

모듬카츠 15,500원

카레추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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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쇼우 웨이팅

 

톤쇼우 광안점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전 10시에 당일 예약이 오픈하는데, 경쟁률이 높아 실패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https://app.catchtable.co.kr/ct/shop/tonshou__gwangan

톤쇼우 광안점

위 캐치테이블 링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오전 10시에 대기번호 253번을 받은 후, 

오후 7시가 되어 입장 안내를 받았습니다.

 

입장 이후에도, 바로 자리 안내가 아니라 매장 내부 대기석에서 대기했어요

대기하고 있으면 자리가 준비되는 대로 번호 순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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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도착해서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닷가에 앉아서 바다 구경도 하고,

광안리 해변가에 있는 네컷사진 스튜디오들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어요.

 

 

드디어 10번째 순서가 다가왔네요!

 

일행과 저 모두 캐리어가 있어,

입장 안내를 받아 매장에 도착한 후

입구 안에 캐리어를 두고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캐리어 보관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매장 내부 대기석은

식사 테이블 뒤쪽으로 쭉 배치되어 있습니다.

 

식사 테이블은 모두 다찌 형태로 주방을 감싸고 있네요

벽에 걸린 메뉴판과, 카츠를 튀기는 장면, 재료 준비하는 장면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대기번호가 불리고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전 수프와 물이 제공되며

테이블 앞에는 김치 시즈닝, 유자 폰즈소스, 돈까스소스, 말돈소금, 레몬쿄쇼, 와사비

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전 스프는 양송이스프였는데, 

따뜻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주문은 입장 이전에 캐치테이블로 가능하며,

입장 안내 전까지 변경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저희는 버크셔K 로스카츠 2개를 캐치테이블로 미리 주문했고

매장에서 추가로 기린생맥주와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미리 주문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자리에 앉은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식전 스프를 다 먹기도 전에 카츠가 나왔네요!

버크셔K 로스카츠입니다.

등심 부위이고, 위쪽의 지방 한 겹이 눈에 띄네요

 

버크셔K 특로스카츠와 다른 점은 지방과 고기층이 한겹 적다는 것 같습니다.

특로스카츠는 지방 위에 고기가 한 겹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분홍빛이 돌고,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맛이 있어 좋았습니다.

또 말돈소금, 레몬쿄쇼, 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타드, 카레 등 곁들여 먹을 조합이 다양해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밥과 장국도 맛있었습니다.

밥은 윤기 나는 고슬밥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건조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장국에는 예쁘게 조각한 채소들과,

고기 건더기가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살짝 아쉬웠던 점은,,

돈까스가 충분히 맛있지만, 9시간의 웨이팅으로 쌓인 기대는 이기기 어려웠달까요?

일행은 서울의 유명 돈까스집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주문한 맥주도 빠르게 나왔습니다.

병은 직접 따서 주시겠다고 이야기하시고, 따서 주십니다.

 

맥주잔도 일반 음식점에서 쓰는 잔과 달리,

깔끔한 느낌의 유리잔이어서 특별한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추가로 주문한 카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에 부어서 아예 카레라이스를 드실 것이 아니라면,

2인이서 하나만 시켜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진한 색의 카레에, 고기 조각이 정말 많이 들어가

풍부하고 기름진 맛이 좋았어요!

카레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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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맛집 톤쇼우 광안점 방문 후기

 

버크셔K 로스카츠

- 선홍빛의 등심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좋다

- 튀김옷의 눅눅함이나 기름진 맛은 전혀 없이 깔끔했다.

- 여러 곁들임 조미료가 좋다

- 그러나 감탄이 나오는 맛 까지는 아니다.. 다음에는 특을 먹어보자!

 

추가 카레

- 고기가 많이 들어가 풍부한 맛이 좋았다.

- 밥, 돈까스와 모두 잘 어울리는 숨은 효자

 

전체평

정말 맛있는 돈까스지만, 오랜 기다림이 잊혀질 만한 맛 까지는 아니다(웨이팅이 너무 길다)

하지만 응대가 친절하고, 운영이 부드러워 흠잡을 곳 없는 식당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