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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해써
[대전/중앙시장] 시장 속 이북식 만두 노포, '개천식당' 본문
[대전/중앙시장] 시장 속 이북식 만두 노포, '개천식당'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오늘은 추억의 음식점에 오랜만에 방문한 후기를 가져왔어요.
대전 중앙시장 속에 위치한
이북식 만두 전문점, '개천식당'입니다.
개천식당
대전 동구 대전로779번길 41-1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대표메뉴
만두국 9,000원
부추고기만두 8,000원
부추만두튀김 8,000원
이북식 만두 노포인 '개천식당'은
대전중앙시장 안쪽, 은행교와 중교 사이에 있는 입구로 조금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완전 골목에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길가로 새로 자리를 잡았고 1층에 넓은 매장이 있습니다.
카카오맵에서 찾을 수 있는 위 사진은 옛날 매장입니다.
제가 처음 17년도에 방문했을 때도 저런 모습이었고,
좁은 골목을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로도 몇 차례 방문했었습니다.
현재 매장의 모습입니다.
매장을 옮긴 이후로는 처음 방문해보네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2인이서 방문해,
만두국 (9,000원)과 부추만두튀김 (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만둣국 포장(비조리) 주문도 가능하고,
떡국용 만두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주문 받으시는 아주머니분이 아주 털털하십니다.
친절하신데, 털털하면서 친절하신? 그런 느낌이세요.
장난도 조금씩 치시고 반말을 섞어 가면서 하시는데,
저는 재미있고 친근한 느낌이라 생각했지만
어떤 분들은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만두국에는 만두가 4개(5개.?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들어있었던 것 같고,
튀김만두는 5개가 나왔습니다.
튀김만두는 아주 뜨겁게 나왔어요.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열무김치와 배추김치입니다.
배추김치는 조금 쿰쿰한 맛이 나는 익은 김치였고,
열무김치는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
만두국에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풀어서 익힌 계란, 당면, 파, 소고기 조각들이 들어있어요.
국물 맛은 깔끔하면서 소박한? 맛이에요.
조금 맑은 소고기 전골 느낌입니다.
만두는 예전 기억에 비해 맛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두부 베이스의 향이 나는데,
두부가 살짝 오래되면 나는 꼬리한 향 같은 것이 속에서 올라왔어요.
그리고, 속이 수분감이 없고 퍽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맛이 아닌 것 같아 살짝 아쉬웠어요.
부추튀김만두의 단면입니다.
겉이 아주 바삭하게 익어, 맛있었습니다.
양념은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는 간장과 고춧가루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살짝 퍽퍽한 느낌은 비슷했습니다.
앞접시도 테이블 한켠에 미리 쌓여있는데요,
고춧가루가 묻어있거나
물이 흥건히 남아있는 경우도 있어
깔끔한 접시로 잘 골라서 꺼냈습니다..
만두국은 먹다 마지막 만두 하나 정도를 남겨
통째로 국물과 함께 으깬 뒤, 숟가락으로 퍼 먹으면
조금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확실히 예전의 그 배터질 듯한 양과 가성비, 그 맛은 아니네요..
[대전/중앙시장] 시장 속 이북식 만두 노포, '개천식당' 한줄평
만두국 (9,000원)
- 김치와 고기가 섞인 만두들이 섭섭하지 않게 들어있다.
- 소고기 베이스 육수에 당면, 계란, 파가 들어가 국물이 맛있다.
- 만두 속이 퍽퍽하고, 두부의 냄새가 나서 국물에 풀어먹는 편이 차라리 나았다.
부추튀김만두 (8,000원)
- 아주 바싹 잘 튀겨진 만두.
- 속이 퍽퍽한 것은 만두국 만두와 비슷하다.
전체 한줄평
- 예전 개천식당을 생각하고 간 사람이라면, 실망할 것이다.
- 예전보다 가격은 비싸지고, 양은 줄었고, 만두의 맛도 없어졌다.
- 처음 가보는 사람이라면, 먹을만 하다고 생각할 수도.
- 매장을 새로 이전했는데, 청결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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