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기동] 술을 부르는 전골 맛집! '허파식당'

[서울/제기동] 술을 부르는 전골 맛집! '허파식당'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서울에 놀러 갔다가 방문한 식당 한 곳을 가져왔는데요, 

1호선 제기동역 근처에 위치한,

허파식당입니다.

 

허파식당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26가길 17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매달 두번째, 네번째 일요일 휴무

 

대표메뉴

소허파전골 (소) 23,000원

소허파전골 (중) 28,000원

소허파전골 (대) 38,000원

 

 

 

용두동 허파식당은 제기동역 3번출구에서 골목 안으로 조금 들어오다 보면 찾을 수 있어요.

아주 오랫동안 이 자리에서 영업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관은 최근에 새로 하신건지 깔끔했네요!

로드뷰 화면

 

저희는 저녁 7시 45분 즈음 도착했는데요,

자리는 널널했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내부 모습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도 깨끗하고, 한 번 리모델링을 한 듯한 모습이었어요.

 

다만 주방쪽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노포 느낌이 남아있었네요.

 

친절하신 남자 사장님이 맞아주셨습니다.

 

매장 한켠에 백종원 선생님의 방송에 나온 사진들과

17년도에 남기고 가신 싸인도 있구요

 

메뉴판 이미지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참 간단한데요

 

소허파전골 단일 메뉴입니다.

사이즈만 소, 중, 대로 선택할 수 있네요.

 

사리는

우동사리 2,000원

파사리 1,000원

이 있고,

 

현금결제(계좌이체)시에

라면사리 혹은 떡사리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해 주세요!

 

저희는 2인이 방문하여, 소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도 심플합니다.

미지근한 콩나물국과, 잘 익은 김치.

그런데 둘 다 너무 맛있어요..

 

김치가 맛있어서 사장님께 직접 담그시냐고 여쭤봤더니

그건 힘들어서 못하고, 대신 좋은 걸 가져다 쓰신다고 하네요 ㅎㅎ

 

소허파전골 (소)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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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나온 소허파전골 소자의 모습입니다.

빨간 국물에 대파가 숭덩숭덩 썰려있고, 양파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는 허파만 있어요.

 

미리 다 끓여 나오는거라, 대파는 바로 먹어도 되고

허파는 조금 더 끓여 먹으라고 하십니다.

 

다만,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푹 끓이며 먹는게 더 맛있다고 합니다.

 

맛은.. 정말

얼큰하고 개운한, 맛있는 찌개입니다.

고춧가루가 넉넉히 들어가 칼칼하구요 감칠맛도 풍부합니다.

완전 술안주 그 자체

 

원래는 술을 먹을 생각이 딱히 없었는데요,

국물 한입 먹자마자 소주 주문했어요.

 

사장님께서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 주시는데요,

허파 한 조각에 파를 올리고,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를 얹어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추가 라면사리

 

라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면을 바로 봉지째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한번 데쳐서 넣어 주시는데요

그래서 시간이 살짝 걸립니다.

 

라면사리와도 궁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면에 국물이 쫙쫙 달라붙는 느낌!

볶음밥

 

볶음밥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남은 전골은 옆에 그릇에 빼 주시고

 

냄비를 통째로 주방으로 들고 가셔서 밥을 볶은 후

다시 가져다 주셨어요.

 

최근에 먹은 볶음밥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칠맛이 아주 좋아요.

라면사리와 볶음밥 추천!

 

이 동네에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식당인데,

제 맛집 리스트에 추가됐습니다.

노포 분위기에, 맛있는 찌개와 술 한잔 하러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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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기동] 술을 부르는 전골 맛집! '허파식당' 한줄평

소허파전골

- 소허파는 푹 끓여 먹는걸 추천.

- 큼직하게 썰린 대파와, 허파의 식감도 잘 어울리고 맛있다.

-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 술을 안먹을 수 없다.

 

라면사리

- 현금결제시 무료 제공

- 국물의 감칠맛을 싹 빨아들여, 빈틈이 없는 맛.

 

볶음밥

- 최근 먹어본 볶음밥 중 아주 만족한 볶음밥. 맛있다.

 

전체 한줄평

- 소 허파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완전 추천

- 허파를 먹어본 적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 맛에 빈틈이 없이 꽉 차있다. 아주 만족!

- 노포 분위기, 친절한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