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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수] 모든 음식에 미나리가.? '능동미나리 성수점' 주차, 웨이팅

해써 2024. 9. 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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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수] 모든 음식에 미나리가.? '능동미나리 성수점'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저번 주말에 서울을 다녀왔는데요, 

성수에서 방문하고 싶었던 음식점을 가 보았어요 :)

 

능동미나리 성수점 입니다.

 

능동미나리 성수점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2 1층

 

대표메뉴

능동육회비빔밥 15,000원

능동미나리곰탕 14,000원

미나리수육전골 (소) 48,000원

 

 

능동미나리 성수점은 성수감자탕 대각선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능동미나리만 방문한 것이 아니고,

성수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던 중이어서

근처 현대테라스타워 지하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모두의 주차장에서 예약 후 이용했고,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대테라스타워 주차장

(모두의 주차장 제휴 가격)

 

휴일 3시간권 7,000원

휴일 5시간권 10,000원

휴일 당일권 13,000원

 

일반 차량 주차장은 지하3층부터 있으니 참고하세요 :)


능동미나리 성수점 웨이팅

 

저희는 일요일 6시 45분 즈음 도착했는데요,

테이블링 대기 팀이 13팀이었습니다.

앞에 대기석에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능동미나리 성수점 외관

그래서 저희는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다녔는데요,

7시 20분 즈음 호출을 받았습니다.

회전률이 아주 빠른 것 같아요.

 

들어가서도 안내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입구에서는 안쪽으로 쭉 들어가라고 했는데,

 

매장이 엄청 깊더라구요

중간에 빈 자리가 많아서 앉으려고 했더니

다른 직원이 거기 말고 더 들어가라고 하고

또 다른 직원은 저기 앉으라고 하고,,

정신없습니다.. 자리 번호를 불러주는 것도 아니구요.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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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미나리 메뉴판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2명이서 방문해서,

능동 육회 비빔밥과 능동 미나리 곰탕을 주문했어요.

 

육전도 주문하려 했는데,

주문을 하니 품절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기본 찬 세팅 (미나리 무침.?)
기본 찬 세팅 (오징어젓갈)

 

기본적으로 찬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미나리가 90%에 상추와 양파가 조금 섞인 무침이 있었어요.

간장과 고춧가루가 들어간 양념이 뿌려져 있어, 섞어 먹으면 되네요

오징어 젓갈은 곰탕이나 육회비빔밥에 얹어 먹으면 조합이 괜찮았어요.

 

다만 이미 들어가기도 전에 찬이 다 차려져 있었고

주변 테이블도 전 손님이 나가는 대로 상을 치우고

다음 손님이 들어오기 전에 찬 세팅을 다 해두더라구요

 

물컵도 종이컵인데요,

테이블에 한켠에 20개씩 쌓여있습니다.

계속 거기 있었으니 물컵에 고춧가루 튀어있고..

내부 모습

 

내부 모습입니다.

2층도 있고,

안쪽에도 저렇게 공간이 계속 있었어요.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능동 육회 비빔밥

 

비비는 중

 

육회 비빔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비주얼 좋아요.

밥 위에, 절인 양파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미나리가 엄청나게 쌓여 있습니다.

상추도 조금 섞여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무침이랑 똑같은거 아닌가.? 양념만 다른가?)

맨 위에는 육회가 동그랗게 올라가네요.

 

맛은..

달아요.

 

육회 양 많지 않구요

미나리 많구요

밥 적당히 있습니다.

윤기가 촤르르 돌면서 부드럽긴 했네요.

 

미나리를 이렇게까지 먹어 본 적은 잘 없는데,

어색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작은 그릇에 국물도 같이 나오는데요,

곰탕 국물과 똑같은 맛입니다.

능동 미나리 곰탕
미나리 곰탕 속 고기

 

육회비빔밥이 나오고 잠시 후에,

미나리곰탕도 나왔습니다.

 

첫 비주얼은 거의 내용물은 보이지 않고,

국물 위에 송송 썰린 미나리 줄기만 보입니다.

비주얼은 쪽파 같은데, 전부 미나리네요.

 

속에는 밥이 말려 있고,

고기들이 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고기는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요,

수육 메뉴도 그렇고

눈으로만 봐도 육수용으로 푹 우려내고 꺼낸

질긴 고기였습니다.

 

저 부위가 양지인가요.? 부위는 제 지식이 부족해 잘 모르겠네요 ㅠㅠ

먹어봤는데, 퍽퍽했습니다.

다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고기 남겼습니다.

 

국물은 얼큰하고 맛있었습니다.

미나리가 올라가 향도 좋았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미나리 향이 더욱 빠져나와서인지

 

육회비빔밥과 함께 나온 국물과 점점 맛이 달라졌습니다.

 


[서울/성수] 모든 음식에 미나리가.? '능동미나리 성수점' 한줄평

 

능동 육회 비빔밥 (15,000원)

- 미나리가 듬뿍. 잘 어울린다.

- 비주얼 굳. 잘 비벼지고 밥에 윤기가 좔좔 흐른다.

- 육회 양 적다.

- 너무 달다.

 

능동 미나리 곰탕 (15,000원)

- 국물은 괜찮다.

- 미나리 잘어울림.

- 밥을 말아 오징어젓갈과 먹으면 잘어울린다.

- 고기가 못먹을 정도는 아닌데 퍽퍽하긴 하다.

 

전체 한줄평

-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도 기대이하.

- 육전, 전골 이런것도 궁금했는데 이제 안궁금하다.

- 미나리가 어울리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 근데 성수가 너무 먹을게 없다.

(성수 맛집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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