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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해써
[대전/관평동] 퓨전 오마카세, '온기의 집' 방문기 본문
[대전/관평동] 퓨전 오마카세, '온기의 집' 방문기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방문한 특이한 오마카세집의 리뷰를 가져왔어요.
스시, 소고기, 야키토리 세 종류의 음식이 코스로 나오는
관평동 온기의 집 입니다.
(내돈내산!!!)
온기의 집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들5길 75 1층
메뉴
점심 6만원
저녁 15만원
(24.09 기준)
대전 관평동 퓨전오마카세 '온기의 집'은
대전용산고등학교, 동화초등학교 근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온기의 집' 주차 정보
매장에서 안내되는 사항은 아래와 같아요.
주차장이 따로 없으며 빌라 밀집 지역이라 식사 시간때 혼잡함으로
30분전에 오셔서 주차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골목주차 무료
- 관평동 1공영주차장 (도보3분) 무료
- 관평동 5공영주차장 (도보6분) 무료
- 용산동 공영주차장 (도보6분) 무료
-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남문주차장 (도보5분) 평일무료 휴일유료
- 관평동 유성주차장 (도보2분) 유료
- 관평유료주차장 (도보6분) 유료
저희는 화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요,
근처 도로가 차도 많이 막히고, 골목 주차도 자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운 좋게 가게 바로 앞에 빈 자리가 나,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저희는 12시 거의 직전에 도착했는데요,
다른 손님들과 코스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아직 도착하지 않았더라도 12시부터 무조건 첫 요리가 나간다고 해요.
늦지 않게 신경쓰셔야 할 것 같아요..
온기의 집 내부 모습
도착했을 때 다른 손님들이 먼저 와계셔서
내부 전체 모습을 찍지 못했어요
캐치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업체 등록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위 이미지랑 거의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먼저 온 팀은 오른쪽 면의 중간에 앉고,
저희는 위 사진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저희 자리에서 본 주방의 모습은 위같이 보여요.
완전 오픈 주방 구조의 오마카세집입니다.
다음 코스 메뉴 준비하는 모습도
그대로 다 볼 수 있었어요.
'온기의 집' 코스 정보
평일 점심 코스(1인 6만원)는 아래와 같이 나왔어요.
매생이계란찜
유부장국
광어 스시, 삼치 스시, 참돔 스시, 농어 스시, 능성어+우니+감태, 엔가와 스시
닭목살야키토리
수비드 안심 스테이크
가지솥밥과 조개국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기본 상차림이 아주 정갈합니다.
캐치테이블에는 디너 가격이 15만원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메뉴판에는 135,000원 이네요.?
아마 캐치테이블 쪽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콜키지는 병당 3만원,
노키즈존 이네요.
뒷면에는 주류와 음료 메뉴판이 있습니다.
거의 90%가 주류였고,
음료는 탄산수와 토닉워터 뿐이네요.
저희는 점심에 방문했고, 차량을 가지고 왔기에
음료는 패스했습니다.
12시 땡 하자마자 첫 코스가 나오지는 않았고,
메뉴판도 잠시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12시 7분에 차완무시가 나왔어요 :)
메생이가 들어간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입니다.
위에는 새우와 콩 한 알이 올라가 식감을 더해주었고,
부드러운 와중에 메생이의 맛이 느껴져
신선했습니다.
차완무시로 입맛을 돋운 후에,
스시 코스가 시작되었어요.
가장 먼저 나온 스시는 광어 스시였습니다.
플레이트에 있는 것은 와사비, 말돈소금 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스시와 달리
아주 촉촉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스시는 오른쪽에서 만들어 주십니다.
저희 자리에서는 조금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네요
영상에서 분위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어 주시는 스시를
제가 손으로 집어 먹었더니,
사장님께서 손을 닦기 쉽도록 물수건을 새로 준비해 주셨어요.
따로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센스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은 삼치가 나왔습니다.
회가 아주 두툼했고,
김에 쌓여 나왔습니다.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이어서 참돔, 농어가 나왔는데요
전체적으로 회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특히 농어도 제가 생각했던 식감과 달리, 부드러워서
이게 농어가 맞나 했네요.
아무래도 모든 회를 숙성회로 쓰시고,
부위가 거의 부드러운 뱃살 위주로 많이 사용하셔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능성어 우니 감태입니다.
여기서는 실망했던 것이,
우니에서 씁쓸한 맛이 낫어요.
보통 우니에서 기대하는 녹진함도 조금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스시 중 마지막으로 나온 엔가와 입니다.
대광어의 지느러미 부위이구요
원래 저도 좋아하는 부위랍니다 ㅎㅎ
칼집을 넣어서,
토치로 그을려 주셨어요.
토치질도 바로 테이블 앞에서 진행해주시기에
눈도 즐거웠습니다.
엔가와는 정말 입에 넣자마자 녹아 사라졌어요..
스시 코스가 끝나고, 야키토리가 나왔는데요
닭 목살 야키토리와 치미추리 소스
그리고 익힌 버섯이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야키토리를 굽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유리벽으로 삼면이 막혀 있고
위쪽에 강한 후드를 설치하셔서
굽는 동안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야키토리도 두개 이상 나오려나 했는데,
점심 코스에 과한 기대를 했던 걸까요
바로 수비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몇도에서 몇시간 하셨는지
다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수비드(그리고 안심)답게 굉장히 부드럽게 씹히고
균일하게 씹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함께 나오는 소스는
노란색: 단호박퓨레
가운데: 홀그레인 머스타드
흰색: 마늘이 들어간 소스(설명을 잘 못들었어요ㅠㅠ)
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식사 메뉴가 준비되는데요,
가지 솥밥과 조개국이었습니다.
솥밥은 위 동영상과 같이
한명 한명씩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직접 앞에 들어 보여주셨어요.
가지솥밥과 조개국 둘 다 맛있었어요.
다만 가지솥밥이 살짝 물이 많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을 것 같은데
왜 가지 솥밥을 하셨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일행은 가지에 거부감은 전혀 없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조개는 백합조개 같이 생겼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해감도 잘 되어 있었고,
신선한 조개를 쓰시는지
비린내 냄새 아예 없었고 담백 깔끔한 국물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 후식으로는,
직접 만드셨다는 딸기 샤베트를 내어 주셨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콤함과 단맛의 적절한 조화랄까요?
일행은 자기가 먹어 본 딸기 샤베트 중 가장 완벽한 맛이었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저희는 기념일 당일에 방문하게 되어
예약 시에 기념일이라고 미리 말씀드렸는데요,
후식을 준비해 주실 때
위와 같이 작은 초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대전/관평동] 퓨전 오마카세, '온기의 집' 런치 한줄평
런치(1인 6만원)
- 스시 6종, 야키토리 1종, 스테이크 1종, 식사, 디저트 포함
- 스시는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과 비교하면 아쉽다.
- 숙성회 + 뱃살 위주로 짜여 부드러운 맛.
- 사소한 경험에도 신경써 주시는 친절함.
- 그러나 야키토리와 소고기 스테이크를 스시와 같은 코스로 먹는 경험이 좋기에,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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