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룡동] 8층 해물탑? 분위기 좋은 일식 코스요리 전문점, 설유키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기념일을 맞이하여 대전에서 오마카세 식당을 찾던 중,
가게 된 식당을 하나 소개해보려 합니다.
도룡동 설유키입니다!
설유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51번길 19 도룡하우스디 1층 B116~120호
영업시간
점심 11:30 ~ 15:00
저녁 17:00 ~ 22:00
대표메뉴
점심특선 special course 48,000원
점심특선 A course 38,000원
프리미엄 디너코스 A 110,000원
도룡동 일식 코스요리 전문점 설유키는
도룡 하우스디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해 있어요.
하우스디 오피스텔이 넓어 찾기 힘들 수 있는데요,
스마트시티 쪽 길가로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깥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메뉴판이 보이는데요, 일부만 나와 있는 모습이에요.
전체 메뉴판을 보려면 캐치테이블을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한 듯 합니다.
캐치테이블에서 예약도 가능합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solyuki?from=share&type=DINING
설유키
신선한 해산물과 최고급 식자재를 엄선하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오마카세 코스요리
app.catchtable.co.kr
저희는 토요일 점심 시간, 12시로 미리 예약하여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1인당 48,000원의 스페셜 런치 코스 2인을 주문했습니다.
설유키 주차
주차는 매장이 위치한 오피스텔 지하에 가능합니다.
4시간 무료 지원되며,
오피스텔 주차장이 큰 편이어서 편하게 주차 가능한 편이었어요.
도룡하우스디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내부 모습입니다.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저희는 입구에서 바로 옆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모든 테이블이 룸으로 되어 있어서,
누군가에게 식사를 대접하기에도 적합한 느낌이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입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팅되었어요.
간장 간이 된 아귀간(안키모)와 볶은 양파+팽이버섯+다진고기가 테이블별로 나왔습니다.
이어 샐러드와 회 세 점이 나왔습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광어회 인 것 같았어요
그래도 거의 1인당 5만원짜리 코스인데,
메뉴 설명이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물어보면 대답을 해주시기는 하는데..
서빙하시는 종업원분들은 잘 모르시는지
네 아마 그럴거에요,, 이런 식이더군요
확인해보고 다시 알려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계절 사시미입니다.
2인분인데 양은 나쁘지 않았어요.
아마 참치와 광어, 광어 지느러미살(엔가와) 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특 모듬해물이 나왔습니다.
다른 런치코스와 런치 스페셜코스의 가장 큰 차이가
이 특 모듬해물 인 것 같았어요.
구성은 아래서부터 호두정과, 우니, 오징어회, 연어회, 데친 버섯, 다진고기조림.?, 문어조림
이었고,
가운데는 상큼한 소스가 들어간 백목이버섯이었습니다.
또, 감태가 함께 나왔어요.
하나하나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문어가 신기한 맛과 식감이었는데,
함께 나온 무와 비슷할 정도로 부드러워서 기억에 남네요!
그런데 모듬해물 치고는 해물이 그렇게 많지 않긴 했어요.
뒤이어 게살스프도 나오구요, 자숙새우&유부 초밥이 2조각씩 나왔습니다.
스프는 따뜻하고 맛있었고,
초밥은 그저 그랬습니다.
뒤이어 물총탕 같은 나베요리가 나왔습니다.
동죽이 넉넉히 들어가 있어 맛있었어요.
끓여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에서 끓이는 방식이었는데
가스 없이 테이블 자체에 인덕션이 내장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끓일 수 있었습니다.
나베를 가져다 주시기 전까지는 인덕션인줄도 몰랐을 정도로
티가 안나게 되어 있더라구요!
고급진 느낌이었네요
가오리 조림 같은 요리와 모듬 튀김이 함께 나왔습니다
메뉴판의 메뉴와는 조금 차이가 있었네요.
메뉴에는 통우럭양념구이, 부타카쿠니가 나온다고 되어 있었는데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가오리는 잘 익혀졌고 생각보다 살이 아주 통통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어 메뉴에 기재되어 있던 스지탕이 나왔습니다.
스지탕은 끓은 걸 바로 개인 그릇에 나눠담아 주시고
빈 냄비는 바로 치워주셨어요.
스지탕도 맛있었습니다.
스지탕이 나가고 바로 매운탕이 들어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끝이 없어요 음식들이!
특이했던 점은 초반엔 일식인가 싶다가
점점 한식으로 변해가는 느낌이더라구요.
매운탕이 나온 후에는 해물솥밥과 간장게장이 나왔습니다.
밥으로 마무리하는 코스였네요.
매운탕도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미자 음료로 마무리!!
[대전/도룡동] 분위기 좋은 일식 코스요리 전문점, 설유키 한줄평
점심특선 스페셜 코스 (1인 48,000원)
- 한식/일식을 넘나들며 요리 종류가 정말 많다.
- 기본적으로 다 괜찮은 맛.
- 스시나 해산물 오마카세와는 결이 아예 다르다
- 커플 기념일보다는 가족모임이나 업무 미팅에 적합한 구성
- 특 모듬해물의 압도적 비주얼.
전체 한줄평
- 부모님이나 어르신 모시고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 메뉴 설명이 없는 건 아쉽다.
- 프라이빗한 룸 테이블에, 괜찮은 분위기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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