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성동] 순대국밥 전문점 '팔복집' 방문기

[대전/신성동] 순대국밥 전문점 '팔복집' 방문기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오늘은 대전의 3대 순대국밥에 들지는 않지만,

비교적 최근에 오픈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순대국밥집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실 3대 국밥이 제일 맛있다는 것도 옛말인 것 같습니다)

 

신성동 팔복집입니다!

 

팔복집

대전 유성구 가정로89번길 12 1층

 

영업시간

월~금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토요일 11:00 ~ 15:00

일요일 휴무

 

대표메뉴

순대국밥 9,000원 

순대국밥 특 10,000원

오징어직화구이 11,000원

 

 

 

대전 신성동 순대국밥 전문점 팔복집은

신성동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대각선,

대림두레아파트 앞 빌라촌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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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집 주차

 

주차는 매장 바로 앞 길가에 2~3대 정도 가능한 공간이 있는데,

길이 좁은 빌라촌이라 주차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가게 오른쪽으로 막힌 길이 있는데,

그 앞에 주차해도 된다고 안내되어 있으며

 

자리가 없을 경우 연구단지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바로 앞 큰길가에 주차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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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집 외관

 

팔복집 모습입니다.

용문점도 오픈했다고 하네요!

 

라스트오더 시간은 45분 전까지네요.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며, 조리/비조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기석 모습

 

대기가 있는 경우 대기표를 작성하고,

오른쪽 대기석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저희는 평일 오후 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앞에서 돼지 냄새가 꽤 많이 납니다.

식당 안에서도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팔복집 메뉴판

 

메뉴판 모습입니다.

신기하게도 오징어직화구이를 함께 판매합니다.

그리고 대전에서는 보기 힘든 돼지국밥도 있네요.

 

저는 돼지국밥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평일 오후 1시 20분에 이미 다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대국밥 9,000원

얼큰순대국밥 9,000원

하나씩 주문했어요.

 

돼지국밥을 먹으려면 더 빨리 와야 하네요.

식당 내부 모습

 

기본찬

 

기본 제공되는 찬들입니다.

깍두기, 부추, 생양파와 고추

쌈장과 새우젓이 나옵니다.

 

깍두기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한 입 씹고 뱉었습니다....

이 날만 그랬던 걸까요.? 상한 건가 싶을정도로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원래 좀 맛없어도 먹긴 다 먹는 편인데, 못먹을 정도였습니다.

 

양념들

 

테이블마다 비치된 양념통에는

다데기, 들깨가루가 있고

후추도 있습니다.

 

반찬 셀프코너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해야 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반찬들이 다 있고,

추가로 배추김치와 다진 고추 등이 있었네요.

 

순대국밥(순대만) 9,000원

 

기본 순대국밥입니다.

'순대만'으로 주문해서 내장 없이 순대만 들어있는 메뉴였어요.

국물 색이 아주 진해보입니다.

 

토렴이 되어 나오지는 않고,

공기밥이 따로 나옵니다.

순대만 국밥 순대 내용물

 

순대는 야채순대와 찰순대가 섞여있습니다.

찰순대가 들어있는게 아쉽긴 한데,

그래도 찰순대보다는 야채순대가 많은 느낌이었어요.

 

순대만으로 주문해서 찰순대가 들어간 것 같기도 합니다.

얼큰 순대국밥 (9,000원)

 

얼큰 순대국밥의 모습입니다.

기본으로 주문해서, 내장과 순대가 섞여있어요.

 

 

맛은 제가 아는 돼지국밥/순대국밥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달달한 맛이 있고,

맛있는 전골 종류를 먹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먹기 전에 냄새가 살짝 난다고 생각했는데,

맛에서도 누린 맛이 좀 났습니다.

(돼지국밥을 아주 좋아하는데, 돼지냄새가 나는 건 싫어하는 편입니다.)

 

얼큰순대국밥은 꽤 매콤한 편이었어요.

누린 맛은 얼큰순대국밥이 많이 덜했습니다.

 

먹다 보니 잡내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물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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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성동] 순대국밥 전문점 '팔복집' 한줄평

 

순대국밥 (9,000원)

- 진한 국물, 맛은 좋다

- 돼지 냄새가 조금 난다.

- 순대만으로 주문하니 찰순대가 섞여 들어간다.

 

얼큰 순대국밥 (9,000원)

- 먹다 보면 얼큰해지는 맛

- 국물은 기본과 같으나, 양념 때문에 냄새가 좀 지워진다.

- 조금 달달한 맛, 전골 같은 느낌이 난다.

 

전체 한줄평

- 깍두기 먹다 뱉었다.

-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이 집 만의 국물 맛이 있다

- 오징어가 궁금한데, 국밥은 오징어 먹으러 간다면 다시 먹어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