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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있는 한돈 직화구이 전문점, '온담 군산점' 방문기

해써 2024. 8. 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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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있는 한돈 직화구이 전문점, '온담 군산점' 방문기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얼마 전, 대전에서 1~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군산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군산에서 먹고 경험한 것들을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

 

첫 번째 글은 군산에서 맛있게 먹은 

돼지고기 전문점, '온담' 입니다.

 

온담 군산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6길 66-2 1층

 

영업시간

매일 16:00 ~ 22:30

 

대표메뉴

직각목살(160g) 13,000원

갓 지은 밥 1인 3,000원 / 2인 4,000원

 

주차

1. 근처 갓길주차 가능

2. 평일 6시 이후 혹은 주말에는 월명동 주민센터 주차 가능

3. 구도심 공인중개사 맞은편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온담 군산점은 이성당 본점, 초원 사진관 등이 있는

군산 중앙로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군산 한돈 직화구이 전문점 온담 예약방법

 

저희는 매장에 5시 50분 즈음 도착했는데요,

대기가 5팀 정도 있었습니다.

매장 입구

 

미리 예약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예약 방법은 아래와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타임별 2팀씩만 네이버 예약 가능(나머지는 현장 방문)

주말 저녁 6~7시는 예약 불가능(현장 방문만 가능)

테이블링 앱을 이용해 원격 줄서기 가능*

 

 

저희는 주말 6시에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예약 없이 그냥 방문했습니다.

 

다만, 테이블링 어플에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고

현재 예약팀도 몇 팀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테이블링으로 줄서기 접수 한 후에,

주변을 돌아보다 왔습니다!

 

여미랑 게스트하우스, 이성당 본점이 근처에 있으니 남는 시간에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40여분 정도 대기 후,

6시반이 조금 넘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정면에 이렇게 고기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과 고기의 질에 자신이 있다는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바로 옆으로 계산대가 있고, 창가를 따라 대기석이 있습니다.

6시반에도 대기석은 꽉 차 있었어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온담 군산점 메뉴

<구이>

직각목살 (160g) 13,000원

온겹살 (160g) 13,000원

온백살 (160g) 13,000원

 

<곁들임>

된장찌개 4,000원

라면 된장 전골 5,000원

온담 비빔국수 6,000원

갓 지은 밥 (1인/2인) 3,000원/4,000원

통 새송이버섯, 꽈리고추 1,000원

계란 추가 1,000원

 

저희는 직각목살 하나, 온겹살 하나, 갓 지은 밥 2인을 주문 후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자리에는 기본 상차림이 이미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배추겉절이, 백김치, 파김치, 깻잎절임에 기본 김치 짜글이가 작은 뚝배기에 추가로 나옵니다.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는

양파장아찌, 쌈장, 와사비, 소금이 있었고

참기름과 마늘도 있네요.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앞치마도 필요한지 확인 후에 직접 가져다 주시고,

고기도 다 구워 주시구요

 

곧이어 주문한 직각목살과 온겹살이 나왔습니다.

위쪽이 온겹살,

아래쪽이 직각목살입니다.

직각목살을 먼저 구워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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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처음 구워진 고기는 불판 옆 철망에 올려 주시고

그 다음 고기들은 살짝 덜 익힌 채로

아래 철망에 두네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목살은 아주 잘 구워져서, 겉은 잘 익고 안에는 육즙이 가득했습니다.

소금이나 와사비가 잘 어울렸습니다.

 

주문한 갓 지은 밥도 나왔는데요,

주문이 들어온 이후에 밥을 지어서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가 주문보다는 처음에 주문하는 걸 추천하셨습니다.

 

붉은 색이지만, 맛이 특별하지는 않았고

아주 잘 지은 고슬고슬한 밥이었습니다.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밥을 주문하면 함께 제공되는 버터와 계란후라이를 넣어,

버터간장계란밥으로 먹는 걸 추천해주셨어요.

테이블마다 밥용 간장이 있었습니다.

 

온담 비빔국수입니다.

노란 빛깔의 면에 오이채가 올라가고

양념, 깨, 반숙 계란 하나에 백김치가 곁들여져 있네요.

백김치는 그냥 백김치가 아니라,

참기름과 설탕 등을 넣고 버무린 듯 감칠맛이 엄청났습니다.

 

양념이 아주 맛있었고, 

면도 냉면의 면이 아닌 부산 밀면 면발과 유사한 느낌이랄까요?

 

참기름도 많이 들어간 듯 비비는 와중에 고소한 향이 엄청났습니다.

고기와 함께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은 온겹살입니다.

처음 보는 모양으로 특이하게 생겼는데요,

삼겹살과 유사하게 생기긴 했는데,

어떻게 자른 건지 신기했네요 ㅎㅎ

 

목살을 다 먹어 갈 때쯤, 직원분이 오셔서

온겹살은 바로 구워드릴까요, 천천히 구워드릴까요?

물어보셔서

 

천천히 구워달라 부탁드렸어요.

충분히 시간이 지난 후,

저희가 필요할 때 요청드렸더니

바로 구워 주셨습니다.

 

온겹살은 뒷고기처럼 지방 부분이 쫀득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평소에 뒷고기를 매우 좋아하기에 맛있게 잘 먹었는데요,

 

목살에 비하면 고기가 얇아

금방 식고 굳는 듯한 느낌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군산] 맛있는 한돈 직화구이 전문점, '온담 군산점' 한줄평

직각목살

- 역시 목살은 두툼해야 맛있다.

- 겉은 바삭하게, 속은 육즙가득

- 추천

 

온겹살

- 신기한 모양의 컷

- 지방이 쫄깃해 뒷고기의 식감이 난다

- 쫄깃하고 맛있으나, 얇아서 금방 딱딱해진다.

 

온담 비빔국수

- 엄청난 감칠맛과 고소함

- 반숙 계란이 고급짐을 더해준다

- 고기와 싸먹으면 완벽,,

 

갓지은밥

- 따로 간은 없지만 훌륭하게 지어진 밥

- 간장계란+버터를 넣어 먹자

 

전체 한줄평

- 아쉬운 점을 꼽자면 화장실이 2층인 점, 내부로 갈 때 무조건 지나야 하는 조리공간이 후끈하다는 것.

그러나

- 직원분들 서비스가 아주 좋다.

- 후드가 없이, 연기를 불판 옆으로 빨아들이는 구조. 넓고 쾌적.

- 고기와 음식들이 맛있다.

- 군산에 이런 고급진 고깃집이 있다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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