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충동] 미슐랭 평냉 맛집! 평양면옥 방문기

[서울/장충동] 미슐랭 평냉 맛집! 평양면옥 방문기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얼마 전 서울을 방문했을 때

장충동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친구를 만나 장충동의 유명한 평양냉면 전문점,

평양면옥을 방문했습니다.

 

평양면옥 본점

 

서울 중구 장충단로 207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연중무휴

 

대표메뉴

제육 34,000원냉면 15,000원

 

 

평양면옥 본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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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평양면옥 본점 주차 정보

 

저는 차를 타고 방문했는데요,

가게에 주차 타워가 있고

주차해주시는 분들이 세 분 정도 계셨습니다.

 

키를 두고 내리면 차를 대신 주차해 주시고,

나중에 나갈 때 다시 차를 가져다 주십니다!

 

주차비는 현금 2,000원이 드는데요

계산할 때 프런트에 내는 것이 아니라,

발레 기사님께 바로 드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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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면옥 내부

 

평양면옥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엄청 넓은데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는 일요일 저녁 시간(5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블루리본도 여러 개 보이구요,

백년가게로 선정되었더라구요!

 

그리고 먹을 때는 몰랐는데,

미슐랭 가이드에도 선정되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평양면옥 메뉴판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2인이 방문해서,

냉면 (15,000원) 2개와

제육반 (18,000원)

을 주문했어요.

 

전체적으로 많이 비싸네요..

기본 상차림, 면수

 

기본 상차림과 면수가 곧 나왔습니다.

 

기본 상차림에는

묵은지, 무절임, 편마늘, 새우젓 그리고 쌈장이 나왔습니다.

새우젓과 쌈장, 생마늘은 제육을 주문해서 나온 것 같아요.

 

무절임은 고춧가루가 살짝 들어가고, 조금 붉은 색을 띄는 무절임이었고

쌈장은 뭔가 시판 쌈장과 집된장을 섞은 듯한?

진하면서도 윤기가 도는 빛깔이었습니다.

 

면수는 따뜻하게 나왔는데요,

좀 밍밍한 메밀차 맛입니다.

특유의 향이 조금 느껴지네요.

 

저는 그냥 밀면집에서 나오는 육수가 더 좋긴 합니다. ㅎㅎ

제육반 18,000원

 

주문했던 제육반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게 18,000원이네요

양을 보니 정말 비싸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얇고 반듯하게 썰려 왜인지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렇지 않았고,

쫀득한 식감에 기름기가 반들하게 올라온 모습이

보기에도 예쁘네요.

 

쌈장과 먹어도 되고 새우젓과 먹어도 되지만,

저는 새우젓과 먹거나

묵은지 하나, 제육 한 조각을 냉면과 함께 먹는 것이 

제일 좋았어요.

냉면 15,000원

 

냉면도 곧 나왔습니다.

 

거의 투명하다시피 한 맑은 국물에,

무절임이 몇 조각 들어가 있고

오이 절임도 들어가 있어요.

 

위에는 작은 제육 2조각과, 편육 2조각이 올라가고

계란 반쪽으로 덮혀있네요

 

맛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는 평냉을 먹을 때,

식초나 겨자를 넣지 않고 그냥 밍밍한 듯한 그 국물의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잡내나 거슬리는 맛 없이

깔끔하고 미묘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대전에서 먹던 평냉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이 들었네요.

전체 상차림

 

나중에는 겨자와 식초를 조금씩 넣어서도 먹어 봤는데요,

확실히 맛이 다채로워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저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그대로의 냉면에

제육과 묵은지를 얹어 먹는게 가장 맛있었어요 ㅎㅎ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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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충동] 미슐랭 평냉 맛집! 평양면옥 한줄평

냉면 15,000원

- 깔끔하면서도 개운하고 감칠맛있는 맛

- 맛있다.

 

제육반 18,000원

- 윤기좔좔, 잘 익은 고기

- 너무 비싸다.. 

- 그래도 냉면과의 조합이 너무 좋다

 

전체 한줄평

- 오래된 맛집은 이유가 있는 법

- 백년가게, 블루리본, 미슐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