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스스키노 근처 양고기(징키즈칸) 현지 맛집! 富良野の羊

[삿포로] 스스키노 근처 양고기(징키즈칸) 현지 맛집! 富良野の羊

 

안녕하세요, 해써입니다!

 

오늘은 삿포로 4박5일 여행 1일차 저녁이었던,

스스키노역 근처 양고기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희도 잘 모르고 들어갔다가,

일본 분들만 가득한 가게 분위기에 놀라고

괜찮은 양고기 맛에 한번 더 놀란 곳이었어요!

 

Furano no Hitsuji produced by Eijin (富良野の羊 produced byえいじん)

 

영업시간

 

월, 화, 일, 공휴일

- 10:30 ~ 15:00, 라스트오더 14:00

- 17: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목요일

17: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금, 토, 공휴일 전날

- 10:30 ~ 15:00, 라스트오더 14:00

- 17:00 ~ 24:00, 라스트오더 23:00

수요일 휴무

 

대표메뉴

 

후라노 양 세트(양 목살, 숄더, 채소모듬) : 3,200엔

무한리필 숄더 코스 : 4,900엔 (1인)

무한리필 목살&숄더&음료 코스: 5,900엔 (1인)

무한리필 음료: 2,000엔 (1인)

생맥주 1잔 700엔

 

 

https://tabelog.com/kr/hokkaido/A0101/A010103/1075901/dtlmap/

지도 : Furano no Hitsuji produced by Eijin - 시세이칸쇼갓코마에/징기스칸 | Tab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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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징기즈칸으로 유명한 다루마 본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큰 길가 상가 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아래처럼 빨간 간판이 있는 건물입니다.

 

 

빨간 간판의 식당 옆으로 보면,

층별 안내도와 입구가 있습니다.

 

3동까지 있는 상가의 2,3동 건물인 것 같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복도 끝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거기서 길을 따라 꺾으면, 또다른 입구가 보이는데요

 

그 중간에 위치해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내부 모습이 보입니다.

내부 모습들

내부 모습들

 

사진들은 저희가 다 먹고 나갈 때 찍었는데요,

저희가 밤 10시 반이 다 되었을 때 나와서, 나올 때는 사람이 없었어요.

 

들어갈 때는 9시반이 넘었는데도

일본 현지 분들로 좁은 식당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예약은 없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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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메뉴판입니다.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로 된 메뉴판도 없어서

파파고의 힘을 빌려 번역을 했습니다.

 

무한리필 메뉴들과

일반 메뉴들이 있는데요,

무한리필은 90분 제한이 있고 1인당 가격이었어요.

 

단품메뉴는 1인당 가격이 아니라 메뉴별 가격이었습니다.

저희는 남1, 여1 총2명이 방문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처음에는 후라노 양 세트(목살+숄더 단품메뉴)를 추천해 주셨어요.

 

저희가 일본어를 못해서 파파고로 번역을 돌려서 물어봤는데도

친절하게 답해주셨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직원분이 젊으셔서

완전 기초 영어 단어로는 아주 조금 소통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후라노 양 세트 : 3,200엔

생맥주 : 700엔 x 2잔

배추김치 500엔

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

 

기본 상차림은 앞접시와 물티슈, 가위와 집게가 미리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다진 마늘을 주셨어요.

 

곧이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후라노 양 세트 (3,200엔)

 

세트를 주문했는데, 불판 위에 다 세팅이 되어서 나오는 형식이네요!

가운데에는 야채들이 있고, 주변으로 고기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야채는 가장 아래에 감자, 양파가 있고

그 위에 숙주나물이 올라간 형태였어요.

 

고기는

앞쪽의 길쭉한 조각들이 숄더,

뒤의 크고 두툼한 조각이 목살이라고 합니다.

 

 

 

 

고기는 직원분이 반쯤 구워 주셨어요.

고기가 나오고 불을 올려 굽다가,

 

한쪽 면이 익을 때 쯤 다시 오셔서

고기를 다 뒤집고 잘라 주셨어요.

 

앞쪽의 숄더를 먼저 먹고,

목살은 두꺼워서 조금 더 익혀 먹어야 된다고 하셨어요.

 

이후로는 저희가 알아서 먹으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소스류들

 

소스는 간장 베이스의 소스 하나와 유자폰즈 베이스의 소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소금도 있었구요

다진마늘은 간장 소스에 원하는 만큼 덜어서 섞어먹으면 된다고 설명을 들었어요.

 

유자폰즈 소스도 간장이 섞인건지 짠맛이 꽤 있었는데요,

이 소스가 저는 조금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500엔짜리 김치도 나왔는데요,

양고기집에서 김치를 꼭 시켜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것도 있었지만

 

옆자리 일본 직장인 아저씨들이 

김치에 술을 너무 맛있게 먹고있길래

저희도 시켜봤어요.

 

정말 맛있는 김치였습니다.

시지 않고 아삭하니 시원매콤한 맛이었어요.

강추!

 

양 목살

 

양 목살입니다.

두툼하게 썰린 모습인데요,

목살이 정말 맛있었어요.

촉촉하고 질기지 않은,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숄더와 비교했을 때도

숄더는 부위에 따라 질긴 느낌이 살짝씩 있었는데,

목살이 훨씬 좋았네요.

 

하지만 고기가 전체적으로 신선해 보이고

잡내도 거의 나지 않아서 둘 다 맛있었습니다.

특유의 양고기 향이 아주 살짝 있기는 했어요.

 

생맥주 700엔

 

생맥주도 두 잔 주문했는데,

생맥주는 딱 삿포로클래식 한 종류 뿐이었습니다.

뭔가 삿포로에서 먹는 삿포로생맥주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어요! ㅎㅎ

 

첫날 저녁부터 야무지게 양고기를 먹어서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갔네요!

 

(환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냄새는 꽤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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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스스키노 근처 양고기(징키즈칸) 현지 맛집! 富良野の羊 한줄평

 

후라노 양 세트(양 목살, 숄더, 채소모듬) : 3,200엔

- 목살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취향저격

- 숄더도 양 특유의 냄새가 없진 않지만, 약한 편

- 함께 나오는 숙주와 양파, 감자도 맛있고 양고기와 궁합이 좋다

 

생맥주(삿포로 클래식) : 700엔

- 현지에서 먹는 삿포로 생맥주의 맛!

- 잘은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전체 한줄평

- 숨겨져 있는 듯한 작은 현지 양고기맛집

- 분위기와 맛 모두 합격!

- 짐을 자리 아래에 넣을 수 있지만, 고기 냄새는 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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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전체 일정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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