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구암동] 줄서는 막국수 맛집, 시골막국수 유성점
안녕하세요 여러분,
해써입니다!!
오늘은 100번째 게시글을 기념하여
제가 애정하는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보려 하는데요,
대전 구암역 옆에 위치한,
시골막국수 유성점 입니다!!
시골막국수 유성점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 711 1층
영업시간
화~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대전 구암동 맛집, 시골막국수 유성점은
구암역 3번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경우,
가게에 10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평일 점심 시간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고
주차장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일찍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게는 이렇게 마당이 있는 주택 같은 건물이고,
바로 앞에 주차 공간들이 있습니다.
저녁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라 잘 보이지 않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메뉴판은 예전 메뉴판인데요,
지금은 가격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최신 메뉴판 모습입니다.
예전에 비해 가격이 500원~1000원씩 모두 오른 모습입니다.
기존에 가격에 비해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올라도 아직 가격 이상의 양이 나온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기본 상차림은 단촐합니다.
깍두기와 무절임입니다.
물막국수 보통 사이즈입니다.
작년에 촬영한 사진이라, 이때는 9000원이었는데
이제는 9500원이네요.
엄청난 양의 면 위에
빨간 양념과 무절임, 김가루, 깨, 계란이 올라갑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보다는 물 파인데,
이곳 막국수의 육수가 아주 맛있어요.
그냥 시원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간이 정말 적절하고, 감칠맛도 좋습니다.
10,000원짜리 비빔 막국수입니다.
땅콩이 아주 많이 들어가기에,
땅콩을 못 드시는 분들은 꼭 말씀하셔요!
비빔막국수도 감칠맛이 엄청나고
땅콩이 많이 들어가서 아주 고소합니다.
양념에 무쳐진 양배추 등의 야채가 식감을 더해 줍니다.
옹심이 흑수제비입니다.
옹심이와 잘 어울리는 그릇에 나옵니다.
다른 메뉴에 비해서 좀 양이 적어 보이는 모습인데,
그래도 먹다 보면 양이 꽤 많습니다.
걸쭉한 국물이 고소하고 맛있고,
감자 옹심이와 검은색 수제비가 들어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는 이걸 추천드립니다.
온면의 모습입니다.
생긴 건 물막국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육수가 따뜻해서인지 면이 좀 더 풀어진 상태로 나오고
파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차가운 막국수만 먹다가, 온면을 먹어서 그런지
면이 막국수에 비해 퍼진 느낌이었고
육수의 맛이, 우동을 먹는 듯한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망했던 메뉴입니다.
이 사진은 6,000원이던 시절에 찍은 사진인데요,
가격을 올리면서 갯수도 바뀌었을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만두는 왕만두처럼 사이즈가 큼직하고, 5개가 나왔습니다.
맛은 직접 만든 만두보다는 대기업의 느낌이 나는 맛입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에요.
혹시나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 거라면 엄청난 장인이신 거겠죠?
물막국수+떡갈비 세트도 있는데요,
물막국수는 기존 메뉴와 똑같이 나오고
따로 떡갈비 한조각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샐러드 소스는 케요네즈 같습니다.
떡갈비도 꽤 맛있습니다.
두툼하고 육즙이 느껴지는 고기였습니다.
애기들 시켜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메뉴입니다.
돈까스를 드시는 분들도 은근히 많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한 번 시켜봤는데요,
꽤 맛있는 경양식 돈까스였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졌고, 두께도 꽤 있는 고기가 들어있어요.
소스는 시판 소스를 조합해서 직접 끓이시는 것 같은데,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떡갈비 세트에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사이드로 작은 밥과, 폭탄감자 2개가 나오는데 얘들도 바삭하고 잘 튀겨졌더라구요!
[대전/구암동] 줄서는 막국수 맛집, 시골막국수 유성점 전체 한줄평
물막국수 (9,500원)
- 명실상부 대표메뉴.
- 육수와 양념의 조화가 좋고, 완벽한 간
- 그냥 이거 드시면 됩니다.
비빔막국수 (10,000원)
- 비빔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
- 땅콩이 많이 들어가서 엄청난 고소함
옹심이흑수제비 (10,000원)
- 고소하고 걸쭉한 국물
- 쫀득한 수제비와 옹심이
- 옹심이도 은근 많이 들었다.
- 따뜻한 거 먹고싶을때 강추메뉴
온면 (9,500원)
- 따뜻한 육수에 김가루가 익숙한 맛
- 면이 조금 부는 느낌이 있다.
- 가장 아쉬웠던 메뉴
메밀 만두 (7,000원)
- 꽤 튼실한 왕만두가 5개 나온다.
- 뭔가 대기업의 맛. 실패없이 맛있으나 특별한 맛은 없다.
떡갈비 (단품 13,000원, 물막 세트 13,000원)
- 두툼하고 육즙좋은 떡갈비
- 세트로 시켜서 애기와 나눠먹기 딱 좋다
돈까스 (10,000원)
-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경양식 돈까스
- 두께가 있는 고기에, 바삭하게 잘 튀겨졌다
전체 한줄평
- 물막, 비막, 옹심이가 3대장
- 다른 메뉴도 다 평타 이상으로 맛있는 집.
- 전체적으로 양이 아주 많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넉넉한 양.
- 달에 한두번은 꾸준히 방문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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