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해써

10월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호프 코키펍 본문

여행

10월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호프 코키펍

해써 2021. 10. 19. 12:11
반응형

10월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호프 코키펍

 

오랜만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왔다.

올해 4월 말 휴가를 왔을 때 들렀던 이후,

거의 딱 반년만이다.

 

금련산역에서 내려, 멀리 광안리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자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다.

 

그냥 바다에 가는거라면 광안역보다 금련산역이 훨씬 가깝다

 

 

도착한 시간은 낮 3~4시 정도였던 것 같다.

광안리 해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날이었는데

맨발로 해수욕장을 걸으시는 분들도 계셨고

모래사장은 사진 찍는 친구와 커플들로 가득이었다.

 

최근 몇 년 사이 해변 바로 앞 많은 건물들이 새로 지어졌다.

나는 예전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습이 좀 더 익숙한 듯 하다.

 

해수욕장 바로 앞, 가장 좋아하는 맥주집 코키펍에서 비엔나코젤 한 잔

가끔 처음 오는 친구를 데려가면

안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네,, 라고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항상 기대 이상의 맛이라는

 

이번에는 갈릭프라이를 시켰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처음 먹어봤는데, 갈릭 시즈닝만 뿌린 감자튀김이 아니라

적당한 크기로 다진 마늘조각, 블랙 올리브가 함께 들어있었다.

역시 코키펍

 

안주는 꼭 시키지 않아도 괜찮다

사실 바다 보려고 테라스에 앉았는데, 너무 춥더라

 

코로나 때문에 한번 자리를 정하면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다음에는 좀 더 자세하게 리뷰해 봐야겠다.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해질녘 광안리 해수욕장

긴팔 쭉티에 블레이저 한장 입고 갔는데,

바닷가 테라스에 앉아 있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였다.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도 해가 넘어갈 때 까지만 기다리자며 버텼다.

그래도 역시 해질녘 광안리 해수욕장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 :)

 

갈때마다 뭔지 궁금한 조형물과 함께

광안리 가면 이건 먹어야지 하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었다

그런데 저녁도 먹기 전에 맥주부터 먹었더니 배가 고프지가 않았다

 

내가 몇 년 동안 직접 돌아다니며 먹어보며 모은 맛집 리스트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 기회에 먹는걸로 :)

 

 

간단한 광안리 산책 후기 끝

해써는 다음엔 좀 더 자세한 맛집, 음식 리뷰로 돌아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