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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부산 센텀 뮤지엄 다 : 수퍼 네이처 내돈내산 방문기

해써 2021. 10. 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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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 뮤지엄 다 : 수퍼 네이처 방문기

 

 

뮤지엄다 수퍼네이처

2020. 09. 12 ~ 2022. 02. 02

 

운영시간

평일 10:00 ~ 19:00

주말 10:00 ~ 20:00

 

 

이번 주말에 친구와 함께 부산 센텀에 위치한 '뮤지엄 다' 수퍼네이처를 방문해 보았다.

집도 근처라 센텀 시티에는 자주 다니는데, 여기 미술관이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위치는 영화의 전당 바로 뒤, KNN건물과 붙어있다.   

 

입장 요금

성인 18,000원

청소년 15,000원

아동(48개월 이상) 13,000원

특별요금(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1,000원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14,400원으로 예약 가능하다.

 


센텀 뮤지엄다 전시관은 1,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미디어 전시관이라는 컨셉에 맞게,

거의 모든 벽면이 화면으로 꽉 차있다.

특히 중앙에 넓은 홀은 

바닥과 벽이 화면인데, 화면이 아닌 면은 거울이다.

그야말로 빛에 둘러싸이는 기분.

 

가끔 누워 볼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다.

 

다양한 패턴들과 화려한 색감이 화면으로 계속 바뀌니

같은 공간에 있어도 다른 곳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작품들이 전부 화면을 이용한 것은 아니었다.

 

센텀 뮤지엄다 1층 출구 부근과 2층에는 '수퍼네이처'라는 전시명과 어울리는

다양한 동물들과 푸르른 식물들을 이용한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

전시된 작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타.

패턴이 나무와 너무 잘 어울리고 예쁘게 들어가 기타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았다.

 

 


 

솔직 후기

꽤 저렴한 가격에 별 기대 없이 방문한 전시였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경험이었다.

전시 공간 자체가 작긴 했지만, 시시각각 바뀌는 화면과, 다양한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눈과 귀 모두 즐거운 전시였다.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몇 년 전에 진행되었던 첫 번째 전시의 작품들이 그대로 있다는 것이었다.

 

가장 큰 차이는 주제가 바뀌어 화면에 나오는 작품들이 다르다는 점이었겠지만, 실물로 된 소품들과 작품들은 몇 가지 그대로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 단위로도 방문하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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